발달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2018년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8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충북, 대전, 충남, 강원, 세종 등 중부권역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150여 명이 참가해 데이터 입력, 기기조립, 봉제, 제과제빵 등의 기본직종과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특화직종으로 구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발달·자폐성장애인의 사회통합 기회를 넓히고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과 참가 장려금이 수여된다.
또한 기본(공통) 직종 4개 금상입상자와 특화직종 바리스타 금상입상자는 해당년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김정일 (충북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대회장은 “장애인의 기술능력 향상과 취업기회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서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로 대회 명칭이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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