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내 아내를 성추행 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내 아내를 성추행 했다”

경남도민들, 보수교육단체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사실을 밝혀라"...‘충격’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효환 후보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아내를 성추행 한 사람은 바로 박종훈 후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온갖 역풍을 무릎 쓰고 결단을 내렸다. 당시 경남교육청 급식 담당 사무관이었던 공직자를 성추행 한 사건을 고발하고자 한다”면서 입을 열었다.

▲"제 아내를 성추행한 범인은 박종훈 경남교육감 이다". 이효환 교육감 후보가 5일 경남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아내를 성추행 한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있다. ⓒ DB

이 후보는 “그 피해 여성은 아내다. 당신 교육위원이었던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위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지난 2007년 2월 9일 저녁 6시경 창원시 용호동 소재 오페라하우스 레스토랑에서 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공무원이었던 제 아내와 그리고 공무원 최 모씨와 함께 식사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가 저녁 8시경 식사를 끝내고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박종훈 교육위원으로부터 잠시 업무로 의논할 일이 있다고 용호동 서진라이크빌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오라는 전화를 받고 갔다”면서 장소와 시간을 제시했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서자마자 말할 겨를도 없이 강제로 입을 맞추고 몸을 더듬는 등 온갖 추악한 강제 추행을 했다. 이에 반항을 하니 손을 끌고 밤색(색깔은 확실치 않은 듯)으로 기억되는 등나무에 박종훈 교육감이 자신의 아내를 당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러나 아내는 바닥에 떨어진 백을 집어 들고 강하게 뿌리치고 문을 뛰쳐나와 다행히 화는 모면했다. 나오자마자 이 사건을 신랑인 저에게는 말 못하고 당시 같이 식사를 했던 최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세하게 설명했다. 지금까지 토시하나 안 틀리고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런 사람이 지난 4년을 우리 소중한 아이들 교육을 맡아 왔다. 그리고 또 4년을 연장하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누구보다 깨끗해야 할 교육계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교육감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박종훈 교육감은 선거운동을 당장 중단하라, 그리고 교육감직을 사퇴하라. 교육감 사퇴만이 경남도민과 우리 아이들에게 마지막 용서를 비는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박종훈 교육감은 (나를)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다. 얼마든지 법적으로 소송 등을 해라. 우리는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