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는 전국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2회(7월 26~27일, 8월 1~3일)에 걸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실제’를 주제로 교원직무연수를 진행키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원직무연수는 날이 갈수록 중고등학교 내에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청소년 도박이 증가하고, 도박문제로 관리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청소년도 2015년 136명, 2016년 286명, 2017년 467명으로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북촌로에 위치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성적을 산출하지 않는 전문성향상과정(생활지도)이다.

이수시간은 15시간(1학점 인정)이며 교육 내용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이해 및 대처방안 ▲청소년 도박문제와 법률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론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중등 교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한 예방·치유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개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