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은 지난 4일 교내 인문대학 계단식 강의실에서 총학생회 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성공적이고 즐거운 대학생활 운용에 필요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는 8일에는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곽병선 총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위기가 닥쳤을 때 허약해지기 쉽다”면서 “실패야말로 자신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필요한 과를 가상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게 개설하고, 그 성과 및 학생 수요에 따라 다양한 융합학과를 신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총장님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실패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면서 “바닥에 닿지 못한 공은 튕겨 오를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자기개발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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