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4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관련 도서 지역 투표함 수·호성 안전관리 및 현장 중심의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비·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취약해역 해상치안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송 서장은 4일 오전 7시부터 여수 봉산해경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을 직접 타고 해상으로 나가 6.13 지방선거 투표함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호성 지원을 위한 예정 항로를 사전 답사하고, 경비함정 간 통신망을 점검하는 등 해상경계 강화를 위한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소외된 도서 지역 손죽도, 초도, 거문도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국민 불편사항과 치안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송 서장은 “이번 도서 지역 치안현장 점검을 통해 전국동시 지방선거 관련 투표함 수·호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해상 경계 근무를 강화할 예정이고 특히, 일선 직원들과 국민의 목소리를 가깝게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국민의 부름에 언제든 답할 수 있는 믿음직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문해경파출소를 방문하여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거문도 해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정성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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