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향토사연구에 매진해 온 두 친구가 원고료로 받은 100만원을 장흥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여 화제다.
김상찬(61) 장흥문화관광해설협회장과 김희태(61) 전남도청 문화재전문위원은 장흥문화원(원장 이금호)에서 발간한 <장흥읍지> 문화유산편 조사 집필에 참여하면서 지급된 원고료를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
문림의향 장흥의 역사문화 전통을 미래 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장흥읍면지는 1993년 유치면지를 시작으로 올해 초 장흥읍지 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상찬회장은 장흥읍지 편찬위원, 장흥향토사회, 환경운동연합, 사단법인 한들문화 대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희태전문위원은 장흥문화원 자문위원, 장흥향토사회원으로 활동하며 장흥 향토학 관련 논문 자료 90여편을 집필했다.
그리고 정남진장흥도서관에 두 차례에 걸쳐 향토자료 6천 5백권 기증(2011), 인재육성장학회에 3백만원(2011, 2015) 기탁,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
데미(별칭 꼭다 배움터)에 100만원(2015)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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