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선박의 조업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선 기관실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해양배출을 줄이고 적법한 육상처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어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직접 배포해 계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해양환경공단에서는 부안수협 격포급유소, 위도급유소, 구시포항 등 부안·고창 주요 항·포구에 수거용기를 설치해 10t 이하의 소형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수거해 어민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박상식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은 육상으로의 수거처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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