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목포대학교 일자리창출사업단과 연계해 전남지역 예비 취업자들을 위한 공정기술교육을 실시해 6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기술교육은 목포대학교 일자리창출사업단에서 수행하는 ‘취업연계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세라믹센터의 전문 기술진과 함께 센터에서 운영하는 첨단 세라믹 공정장비를 활용해 원료처리, 성형, 열처리, 코팅, 분석·평가 등 세라믹소재 공정 실습교육으로 이뤄졌다.
세라믹센터에서 운영 중인 80여 종의 장비는 실제 제품 생산이 가능한 파일럿플랜트(Pilot Plant)급 장비로, 교육을 이수받은 예비취업자는 세라믹 관련 기업에 취업 시 산업 현장에서 즉시 장비 운영이 가능하다.
교육을 수료한 목포대학교 4학년 김두웅 씨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시험생산 장비를 직접 경험하게 돼 그 규모와 크기에 놀랐다”며 “강사진인 센터 연구원들의 체계적 공정교육과 장비운영실습을 통해 실제 현장에 근무하게 됐을 때 완벽하게 장비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광진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장은 “현재 기업에서는 구인난을, 지역에서는 구직난을 겪고 있는데, 센터에서 실시한 이 교육은 이 간극을 줄일 수 있는 현장실습 기반형으로 이뤄졌다”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취업토록 하는 것은 물론, 센터의 장비 활용률을 높이는 등 일석삼조의 협력 우수사례”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대학교 일자리창출사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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