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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장애등급 재심사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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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장애등급 재심사 받나

장애인단체, 국민연금관리공단에 허 후보 장애등급 재판정 심사 요구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 대해 ‘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장애인연대)’가 재심사를 요구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애인연대는 1일 오전 국민연금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에 허태정 후보에 대한 장애등급 재판정 심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장애인연대는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시의회기자실에서 허 후보가 당시 수술했다는 소망병원의 의사가 과거 의료 기록 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장애인연대는 이 자리에서 “이로 인해 (허 후보가) 폐업까지 한 병원에서의 진료기록으로 병역 면제를 받고, 13년이 지난 2002년도에 6급 1호 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은 실로 납득 할 수 없는 처사이다. 이런 의혹에 대해 해명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애인연대는 “당시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판정기준에 따르면 발가락 1개 손실로는 장애등급을 받을 수 없었고, 보건복지부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발가락 1개 손실로는 장애 등급을 받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연대는 이날 재심사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이럼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제대로 된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처사에 대해 심히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7만 2000명 장애인과 22만 장애인 가족들을 기만한 허 후보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자 심사요청서를 제출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연대 측은 이번 재심사 요청과 더불어 허태정 후보의 관할 지역 주소지에도 심사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어 검찰 수사도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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