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의 수령이 오래되고, 주변 환경변화에 따라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한상섭 전북대 산림환경과학과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을 받았으며, 그동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확보한 국비 3천 만 원을 투입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쇠퇴원인규명 및 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또 식물보호분야 전문가들로 자문위원과 연구위원을 위촉하고,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의 장기적 보존을 위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김경수 문화재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토양조사와 주변 환경∙시설물 등을 분석하고, 수목의 쇠퇴원인을 파악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의 체계적인 관리대책과 장기적인 보존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천연기념물과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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