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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남해군수 선거 3파전...안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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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남해군수 선거 3파전...안개속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자유한국당 박영일, 무소곡 이철호

6·13지방선거 남해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자유한국당 박영일, 무소속 이철호 후보가 출마해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안갯속이다.

남해군은 전통적인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지만 역대 지방선거 사례를 보면 4명의 민선군수 중 보수와 진보 각각 2명씩의 군수가 번갈아 가며 당선된 사례가 있어 전통적 정치 성향보다는 인물 중심의 선거가 이뤄져 왔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남해군수 선거에서 과거 남해군청 인사비리 사건이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

남해군청 인사비리는 박영일 후보가 군수로 재직할 때 군청에서 비서실장과 공무원 등이 연루된 사건이다. 지난해 1월 1심 판결에서 비서실장은 실형을 선고받았고, 해당 공무원 등 관련자들도 집행유예 등 선고가 내려지면서 인사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큰 파문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후보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후보는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인사행정 혁신 ▲제조업 전격 유치 ▲농업 경쟁력 획기적 제고 ▲관광수익을 군민소득으로 환원 ▲읍 경제 활성화 등 5대 공약을 밝혔다.

장 후보는 "인사 청탁은 근원적 차단하고 정실인사 배제와 능력과 실적에 의한 공정인사를 펼치겠다"며 "조직시스템 개편과 구체적 임무 부여를 통해 책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친화적 중소기업 유치와 생활밀착형 공단 3곳을 조성, 남해대학과 제휴 관련학과 신설, 기반시설 지원, 청년창업 활성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박영일 후보

자유한국당 박영일 후보는 “남해의 더 큰 미래를 만들기 위해 갈 길이 멀고 한시가 바쁘다”며 “일은 일 잘하는 황소에게 맡겨야 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일을 맡길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남해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단 ▲이동면 생태융복합체험테마파크 ▲남해읍 전통시장 주상복합타운 조성 ▲남해군 청사 신축 등 행정타운 조성 ▲국도 3호선 확포장 공사 추진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 ▲보물섬 800리길 조성 ▲관광분야 민간종사자 관광전초기지화 추진 ▲군수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설 ▲지속가능한 농수축산업 성장기반 확대 ▲가족이 행복한 남해 건설 등 11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군민의 불편 해소에 기반한 생활밀착형 공약, 남해군 전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지역특화형 공약, 남해군의 고른 균형발전과 미래 30년 발전방향을 고려한 공약을 내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이철호 후보

무소속 이철호 후보는 투명한 남해군정을 위한 4가지 약속과 함께 희망 가득한 새로운 남해 창조를 위한 인구 증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깨끗한 군정을 펼치기 위해 군수 월급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겠으며, 일반직 공무원을 비서실장으로 임용해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면서 “예측가능한 인사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남해군 청사를 군민공청회를 거쳐 조속히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하고 남해군을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인구증대가 필요하며, 군 인구 6만명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며 “인구증대를 위해 교육형 농어촌, 관광형 농어촌, 기업형 농어촌이라는 3가지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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