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카지노 딜러들은 자신의 근무 조건에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으나 취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마카오 과학기술대학(MUST)에서 작성한 직원 신뢰 지수 및 만족 지수 발표결과를 보도한 글로벌 카지노 매체인 GGR-아시아에 따르면 최근 마카오 카지노 노동자 만족도 지수는 3.17% 포인트로 2.9%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마카오 노동자들의 만족도 지수는 0~5점의 척도로 측정되고 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마카오 카지노 직원들은 일자리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부 인덱스 지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카지노 딜러들 사이의 신뢰 지수는 전년 대비 5.9% 상승했다. 그러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만족도 지수는 2.1% 하락했다.
이번 조사결과 딜러 간의 신뢰 지수가 개선 된 것은 카지노에서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마카오 카지노 딜러들은 VIP룸의 흡연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수차례 집회를 열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마카오 지역의 급속한 카지노산업 성장으로 인해 카지노 영업장과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딜러들의 업무량이 늘어나고 업무강도가 높아져 만족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7년 말 현재 마카오 카지노의 전체 딜러 숫자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5만 72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켓방에 근무하는 딜러들의 숫자는 제외됐다.
마카오의 게이밍 레귤레이터인 게임 검사 및 조정국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마카오에는 총 6419 개의 게임 테이블이 있는데, 이는 2016년에 비해 2.1% 증가한 수치다.
마카오 정부 정책은 마카오 영주권(ID)을 갖고 있는 현지인만 마카오 카지노 딜러가 될 수 있다.
마카오 카지노 딜러의 2017년 말 기준 평균 급여는 2016년 12월에 비해 5.4% 증가한 1만 9850 홍콩달러(271만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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