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문화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뮤지컬 관람 행사를 개최하며 문화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백운아트홀(금호동 소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아동 200여 명이 초청됐으며 뮤지컬은 가정의 달인 5월의 마지막을 맞아 가족뮤지컬 ‘하늘을 나는 거북선’을 선보였다.
‘하늘을 나는 거북선’은 인기 학습 만화 ‘Why? People 이순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탄탄한 구성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족뮤지컬이다.
아마추어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협동, 배려 등을 배워나가는 내용의 ‘하늘을 나는 거북선’은 어린이 관람객들에 잔잔한 교훈을 남겼다.
또한, 관객 한두 명을 무대 위로 올려 뮤지컬에 참여시켰던 기존의 어린이 공연들과는 달리 무대와 전 객석이 하나가 되는 체험형 뮤지컬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아동 보호자는 “오랜만에 자녀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해 즐거운 하루였다”라며 “지역 아동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는 광양제철소에 고맙다”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뮤지컬을 관람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라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아동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학용품 기부 및 사내재능봉사단의 교육 봉사 등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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