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정(대표 박정덕)에서 5월 31일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재)화순장학회에 기탁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수림정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월 20만원씩 72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을 기탁하여 총 1,72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였다.
이 날 기탁식에서 박정덕 대표는 수림정이 지역의 대표 한정식 식당으로 성장하는데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이 컸다면서 장차 화순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관심을 갖고 장학기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호 화순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식당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기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화순장학회는 매년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 해에도 초·중·고·대학생 186명에게 9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화순장학회 장학금 기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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