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라돈 검출 침대에 대한 소비자 대처 방안을 안내하는 ‘소비자 상담실’을 운영한다.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방사선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21개 모델에 대한 수거 및 폐기를 위한 행정조치가 실시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슬리퍼,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 파워그린슬리퍼플래티넘, 그린슬리퍼, 프리미엄웨스턴(슬리퍼), 파워트윈플러스, 로즈그린슬리퍼, 프리미엄파워그린슬리퍼, 파워그린슬리퍼(라임), 아이파워플러스슬리퍼, 아이파워그린, 아르테, 파워플러스포켓, 파워그린슬리퍼R, 그린헬스1, 파워그린슬리퍼힙노스다.
전라남도는 소비자 상담실을 지역계획과에 설치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한다.
이날 현재까지 전라남도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상담은 총 27건(전국 3천714건)으로 그 중 8건은 대진침대에서 수거했으며, 미 수거된 19건은 비닐을 씌워 개별적으로 보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미 수거된 19건에 대해 대진침대에 조속한 수거를 요청했으며 시군에 라돈침대 보관 집합장소를 마련해 인력과 차량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6월 개시 예정인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에 피해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을 비롯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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