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 및 2018 남녀종별오픈대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불갑저수지 수상스키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장인화)가 주최하고 전남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홍성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3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수상스키 3종목(슬라롬, 트릭, 점프)과 웨이크보드 등 4종목에서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수상스키는 친환경적인 운동으로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대표적인 수상 레저스포츠 중 하나로 최근에는 여가시간의 증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광군에서도 이에 부응하여 2008년부터 매년 수상스키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 레저스포츠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대회 개최 장소인 불갑저수지는 영광 9경 중 하나인 불갑사를 품고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다. 장기간 계속된 가뭄으로 이번 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최근 몇 차례의 단비가 내려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대회가 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참가 선수들이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수상스키 3종목에 정소영(한체대), 이은호(건국대) 선수, 웨이크보드에 이강산 선수(영광고) 등 우리 지역의 유망주가 참가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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