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와 순천, 광양, 보성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돌아볼 수 있는 남도바닷길 광역시티투어를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남도바닷길 광역시티투어는 6월 2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운행한다.
출발지는 여수 이순신광장이다. 이후 코스는 여수 오동도·이순신전망대, 광양 장도박물관, 보성 대한다원·태백산맥문학관, 순천만 국가정원이다.
탑승시간은 이순신광장에서 9시30분이다. 엑스포역에서도 탑승이 가능한데 시간은 10시30분이다. 여수행 열차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은 곧바로 광역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남도를 돌아볼 수 있다.
광역시티투어의 1회 운행 정원은 40명이며 탑승장소인 이순신광장과 엑스포역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초중고 학생 2000원, 장애인·군인·경로우대자 4000원이다. 관광지별 입장료와 식사비는 탑승자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이번 광역시티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여수~순천~광양~보성을 잇는 남도바닷길이 선정되며 추진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시티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는 남도바닷길 포함 평화안보 코스(인천·파주·수원·화성), 백제문화 코스(대전·공주·부여·익산), 남도 맛 기행 코스(광주·목포·담양·나주), 자연치유 코스(단양·제천·충주·영월), 선비문화 코스(대구·안동·영주·문경), 해돋이 역사기행 코스(울산·경주·포항), 평창로드 코스(평창·강릉·속초·정선), 섬과 바람 코스(거제·통영·남해·부산), 시간여행 코스(전주·군산·부안·고창)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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