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 낮엔 더위 탈출, 밤엔 낭만 분출

6월부터 9월까지 가동, 시원하고 화려한 분수쇼 제공

경남 사천시는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를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으로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2회(오후 6시, 8시), 주말 및 공휴일 저녁은 3회(오후 7시, 8시, 9시)로 운영한다

특히, 본격적인 하절기와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평일, 토․일요일(월요일 제외) 낮 시간(오후 2시, 3시, 4시)에는 바닥분수를 운영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는 지름 20미터 규모에 408개 노즐과 163개 LED수중 등으로 구성된 최신형 음악분수대로 2015년 7월 준공했으며, 고사분수·안개분수·컬럼분수 등 10여 가지의 분수 쇼를 연출한다.

거북선이 첫 승리를 거둔 사천해전을 상징하는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는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과 함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의 분수쇼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수상무대, 거북선 조형물 등과 연계한 야간볼거리에 많은 관람객의 방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