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에 관심 있는 도시민 35명을 초청하여 귀농 Farm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6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Farm투어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로 주말에 진행된다. 일정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일정소개와 귀농정책, 도시민유치지원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귀농사관학교 견학, 선배귀농인 농가 방문으로 이어진다. 또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병영 하멜기념관과 병영성 등의 강진 문화재 탐방과 가족이 함께하는 수확체험을 진행해 가족이 함께 귀농을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선배 귀농인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실제 귀농생활에 대해 묻고 답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며, 특히 선배 귀농인과 멘티-멘토로 연결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귀농 Farm 투어를 통해 귀농귀촌 후의 삶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귀농에 대한 확신을 얻고자 하면 지금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강진귀농사관학교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강진군 귀농인 협의회 카페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 귀농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귀농사관학교 설립 하는 등 귀농정책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2천900여명이 성공적으로 귀농했다. 올해는 ‘귀농인 한 분 한 분 모두가 주인공인 강진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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