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6일 지역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행원마을 치매환자가족 20명과 함께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당신의 의미’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한 이날 문화체험의 행사는 치매환자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 간의 교류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치매환자 가족자조모임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공연은 치매와 황혼이혼 등 가족의 붕괴에 따른 노년의 아픔과 슬픔을 그린 작품관람으로, 참여자들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연 후 추억의 사진관 이벤트와 배우와의 기념촬영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감 완화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이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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