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 앞 요천둔치와 요천100리길이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피어난 금계국이 황금빛을 띠었다.
5~6월에 피어나는 금계국은 다년생으로 수세가 좋아 매년 관광객에게 금계국의 꽃말처럼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고 있다.
황금빛 금계국과 함께 다채로운 봄꽃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야생화단지(광한루 앞 둔치와 요천100리길)는 꽃양귀비, 시스타데이지 등 야생화가 봄부터 가을까지 차례대로 피어나 시민들에게 사진촬영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 자전거길은 순창 유등면 외이리에서 화탄마을을 지나는 약 5km 구간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동계면 장군목에서 향가 유원지까지 30km 구간 자전거 길을 조성했으며,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섬진강과 세월의 풍파를 머금은 기암바위, 향가유원지의 터널과 이색적 다리 등 순창만의 독특한 자연 풍광을 느끼며, 자전거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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