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 일원에서 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의 행동변화 유도를 위해 싱겁게 먹기 캠페인으로 ‘콩나물국 시음’ 체험관을 운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체험관 운영은 적정농도의 콩나물국 시음을 통해 짠맛 강도와 선호도를 자각할 수 있는 스티커 붙이기로 미각 테스트에 1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중 고혈압, 당뇨관리 때문에 저염식이를 하신다는 7명은 짜다고 답하고, 63명은 싱겁다고 답하여 개인별 식생활 평가와 상담을 통한 저염식 영양교육과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위한 리플릿 등 올바른 정보와 홍보물품도 제공했다.
또한 참여자 중 97명에 대하여 저염선호도와 영양표시 인지, 최근 1년 동안 영양교육, 상담 수혜율에 대한 조사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짜게 먹고 영양표시 인지율도 감소하며, 60세 이상 영양교육, 상담 수혜율은 61명 중 15명(25%)으로 평소 영양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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