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한 고흥 연홍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인 연홍도는 지난해 5월 ‘섬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연홍미술관에서는 이예선 작가의 ‘밥알이 살아있다’ 기획전시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은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쌀’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독특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고흥쌀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을 고흥 연홍도에서 전시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 미술관으로 만들고 섬 전체에 다양한 벽화와 폐어구, 폐목으로 이용한 아기자기한 오브제, 대형 소라조형물과 은빛 물고기 등의 해변 포토존, 산책로, 마을식당, 카페 등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이라는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섬! 연홍도
이번에 새로 개장한 마을펜션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편안함을 주는 편백으로 ‘예술의 섬’ 콘셉트에 맞게 아치형으로 제작되어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마을식당은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푸짐하게 차려낸 ‘섬 밥상’은
고흥군은 앞으로도 연홍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지속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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