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6개 대학과 전남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김상채 목포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고영혁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조성수 전남과학대학교 총장,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류세선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리, 대학산학협력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기술창업지주회사는 지역 대학, 출연 연구기관 등의 기초 R&D를 통해 도출된 원천기술, 특허 등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해 혁신창업 등 지역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한다.
전라남도는 기술창업지주회사가 지역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회사를 만들고 성장시켜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산학연관 연합형 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6개 대학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현금 7억 8천500만 원과 현물 25억원을 출자하고, 전라남도는 37억 5억천만 원(매년 7억5천만원)을 출자해 전체 70억 3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협약식을 계기로 사업성이 높은 우수 기술이 출자돼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전남기술창업지주회사가 설립됨으로써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