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전문가와 일반인,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말이산5호분으로 복원과정에서 함안군이 무덤의 흔적을 발견, 지난 3월부터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 결과 말이산 5-1호분은 아라가야의 전성기인 5세기 후반에 조영된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로, 아라가야 고분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5-1호분과 5-3호분의 무덤내부와 5-1호분 매납갱에서 출토되어 복원된 유물을 함께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전문조사원들의 안내를 받아 각 고분의 모습을 관람하고 출토유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며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공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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