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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농업의 미래, 청년 농업인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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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농업의 미래, 청년 농업인 집중 육성

경남 함양군은 변화하는 농촌·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선도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인재 발굴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44%가 농업에 종사를 하고 있는 함양군은 고령화와 농업 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등을 추진해 함양 미래 농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관내 고등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군민 등이 참여하여 함양제일고 내 농업과 신설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올해 3월 신입생 22명이 입학했다.

▲함양 농업의 미래 청년 농업인 집중 육성. ⓒ 함양군
군은 농업과 신설에 따른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역 농·축협 및 농업관련 기관과 포괄적 지원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정책지원, 졸업생의 인력채용지원, 청년농업인의 안전적 영농정착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 청년 농업인 육성을 약속했다.

지난 3월 농업과 첫 입학식에는 농업인단체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선물했으며, 학교 4-H회원 과제활동을 지원하고 한식조리기능사 과정 지원,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 현장견학과 다양한 체험활동 등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농촌 청년 CEO 배가운동을 전개하여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한 청년 농입인 유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차세대 함양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의 발굴·육성을 위해 영농정착자금과 창업후계농 자금 등을 지원하고 청년경쟁력 제고사업과 전문가 초청 청년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했다.

박윤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그리고 영농을 승계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젊은이들이 농업에 비전을 갖고 농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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