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고도화란 보조금 지원이 종료된 전라북도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브랜드개발, 홍보 및 마케팅, 제품 개선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체 12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장수군은 ‘하늘곳간영농조합법인’, ‘장수새보름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되었다.
하늘곳간 영농조합법인은 해발 700m 수분령마을 위 모세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오미자와 장수사과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최근 혈관 건강에 좋은 비트를 이용한 비트주스를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수 새보름영농조합법인은 마을에서 생산한 콩과 들깨를 이용해 두부, 들기름 등을 가공 및 판매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농산물 매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영록 하늘곳간 영농조합법인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포장시설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 생산과 판매로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완 건설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고도화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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