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1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현안사업과 2019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내용으로 심민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심 군수는 이날 민선 6기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인 만큼 살기좋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한마을 한뜻으로 지역현안과 국가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심 군수는 특히 부처예산편성이 시작되는 5월이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국가예산 확보 집중 활동기간 중 실과소장들의 중앙부처 방문을 토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부처예산 편성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3월 국가예산 중점관리대상 사업 60건을 선정했으며, 4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국가예산확보 집중 활동기간을 운영, 실과소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리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또한 심 군수 역시 지난 4월에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을 직접 방문해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등 임실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가예산 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총사업비 97억 규모의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처 방문 협의 결과 부정적인 사업에 대한 쟁점사항과 사업추진 논리에 관해 토론하고, 공모사업은 부처 동향파악, 정치권 공조 등 최종 선정을 위한 필수 전략을 마련하는데 집중을 뒀다.
심민 군수는 이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앞으로 우리 군이 5000억원 예산 시대에 더 빠르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관련부처에서 요구하는 사업 타당성 논리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국가예산은 항상 마지막 순간까지 기회가 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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