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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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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과거60년 미래 60년을 만나다.‘ 관광객 42만명 찾아

▲밀양아리랑 대축제 역사맞이 거리 패레이드 장면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난 17일부터 4일 동안 펼쳐진 제60회 밀양아리랑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밀양아리랑 대축제는 올해 60회를 맞는 뜻깊은 해로 ‘과거60년 미래 60년을 만나다.‘ 라는 슬로건으로 밀양시민과 전국 수많은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등 42만 여명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정부가 권장하는 관광축제형 프로그램 48종을 도입하여 2년 연속 정부지정 관광축제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천장지구’라는 주제로 4막으로 구성하여 그동안 보여줬던 빛과 향토색 짙은 독립군 이야기, 고대국가의 사랑이야기 등 시민배우 700여명의 퍼포먼스가 큰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올해는 주제형 프로그램으로 아리랑의 내용을 확대하여 역사적 의미와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아리랑 주제관을 대형 TFS관으로 설치, 전국의 500여점의 물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병행하여 아리랑의 향수와 전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 밀양아리랑 대축제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장면ⓒ밀양시 제공
대경대학교 학생들의 실크로드 ‘아리랑 영남대로를 걷다.’ 공연과 아리랑 경창대회, 밀양아리랑 학술대회, 아리랑을 활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은 아리랑이 생활밀착형 문화임을 느끼게 했다.

또한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하여 40여 년 간 단절되었던 읍‧면‧동 농악경진대회를 부활하여 흥겨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장을 만들었다.

전통문화 놀이로는 제기차기, 씨름대회, 전국연날리기 대회 등 잊혀 져 가는 고유의 전통문화도 시대에 부합하는 문화로 리모델링하여 각광을 받았다.

밀양은 농업도시로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올해 처음으로 ‘밀양 농업 & 먹거리 상상관’을 설치하여 6차산업과 연계한 농산물 전시, 체험, 판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세련된 축제공간과 편의시설 설치, 공무원 시민단체의 친절한 봉사활동으로 2년 연속 정부지정 유망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밀양 새터가을굿놀이 시연회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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