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권한대행 김종문)는 4월말 기준 동해시 해오름 천사운동 모금액 10억 원이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동해시 해오름 천사운동은 2010년 7월부터 동해시민 소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계좌 1004원 이상 후원하는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2013년 모금액 1억 원을 달성한 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018년 4월 10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2013년 7월부터 저소득층 및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5000여 가구에게 생활 안정비, 건강보험료와 상하수도 요금 장기 체납액, 명절 위문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현행 주거급여법상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선유지비)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가구에게 성금과 민간 재능 기부를 연계해 보일러 및 싱크대, 도배 장판 교체 등의 방식으로 4억 원 상당을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사랑의 빛이 되어주었다.
2018년에도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과 틀니 및 이사 비용 9500만 원을 지원해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 “1004원의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진 끝에 동해시 해오름 천사 운동이 마침내 10억 원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해시에 있는 저소득층 계층을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성금은 물론 모금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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