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큰 손 VIP(하이 롤러)들은 40곳 가까운 마카오 카지노 가운데 COD와 윈 카지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카지노 전문매체 ‘GGR-아시아’가 미국 뉴욕의 증권사 ‘샌포드 번스타인’의 시장조사 결과 멜코 리조트 앤드 엔터테인먼트와 윈 마카오가 운영하는 카지노리조트를 하이 롤러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이번 조사는 ‘중국 소비자와의 연계-베팅할 곳, 우승 방법-프리미엄은 새로운 주류인가’라는 제목의 이 조사는 2018년 마카오의 프리미엄급으로 알려진 23개의 카지노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번 설문에서 “VIP 고객은 멜코와 윈 등의 프리미엄급 카지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COD와 윈 카지노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월 소득은 미화 2만9000달러 이상인 고객들”이라고 분석했다.
샌포드 번스타인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마카오 카지노의 평균 중국 고객은 36세이며 COD 리조트의 고객 중 약 38%가 21세에서 29세 사이의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반면 윈(윈, 윈 팰리스) 카지노의 경우, 21~29세 해당 연령대는 VIP 고객의 5%를 차지했지만 VIP 고객의 58%는 40세 이상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후속 보고서는 “마카오는 향후 5년 동안 다른 사업자는 연령 인구 통계 (및 소득 인구 통계)가 자신의 속성에 더 유리한 지역을 타겟팅하는 전략을 사용하고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35세에서 44세 사이의 사람들은 마카오 프리미엄 플레이어의 핵심 성장 영역”이라며 “향후 5년 동안 프리미엄 플레이어 인구(35~44세)가 300만 명 증가해 1억 9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샌포드 번스타인은 2017년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데 비해 마카오 시장은 2018년 총 매출액(GGR)이 전년 대비 14%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샌포드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일반 객장 부문에서 17%, VIP 게임에서 12%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마카오 시장의 GGR 집계는 2018년의 첫 4개월 동안 22.2% 증가한 홍콩 달러 1022억 4000만(US 126억 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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