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지난 15일부터 3일 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황배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주시거점유통센터(APC) 주최로 열린 판촉행사는 15일 한국농어촌 공사를 시작으로 한전KDN, 인터넷진흥원 등 공공기관 3곳에서 점심시간대를 활용해, 직원들에게 추황배와 배 즙 시식행사를 운영하는 등 나주 배 품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나주 추황배는 우리나라 고유의 배 품종으로 새콤달콤한 식감과 고당도로 ‘맛좋은 배’로 통한다.
껍질이 흑색으로 변하는 생리장해로 못난이 배로 불리지만, 기술 개발을 통해 이 같은 요인을 극복해내면서 나주 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펼쳐, 새로운 소비자층 발굴 및 판로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주로 이주해온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더불어 사는 지역 경제 구축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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