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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호텔 객실, 추가로 10만 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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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호텔 객실, 추가로 10만 개 필요

보다 많은 중국 본토인 유치 위해

마카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각에서 볼 때 비게임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10만개의 호텔 객실을 추가로 확보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6일 마카오 베네치안 컨벤션 홀에서 열린 ‘G20 아시아 태평양지역 통합 리조트(G2E Asia 2018 Asia)’의 G20 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인 마이클 그라임은 ‘통합 리조트(IR) 모델의 비즈니스 추세’ 주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글로벌 카지노 매체인 ‘GGR-아시아’가 보도했다.

2018년 3월 현재 마카오에는 총 3만 9000개의 호텔 객실이 있으며 별 5개짜리 객실은 전체의 61.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마카오 베네치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G20 아시아 태평양지역 통합 리조트 컨퍼런스. ⓒGGR-아시아

모건스텐리 은행 그룹의 2월 보고서에 따르면 ‘마카오의 총 매출에서 비게임 매출 비중은 12​​%이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비게임 메출비중이 무려 65%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홍콩에 상장 된 카지노 개발자인 선시티그룹의 이사 인 앤드류 로 카이 봉은 회의 세션에서 두 도시를 구별하는 요소 중 하나가 도박 세금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마카오의 도박세는 카지노 수익의 39%를 차지하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도박세가 6.75%를 넘지 않는다”며 “우리가 라스베이거스와 같이 낮은 세율로 인하할 수 있다면 비게임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네바다 주가 “마카오에 비해 무려 5배나 더 많은 객실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어떻게 10만개의 객실을 만들 수 있을지, 또 그런 땅은 어디에 있고 우리를 도울 정책이 아쉽다”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본토에 사는 부부가 주말 동안 마카오에 오기를 원하지만 마카오의 호텔비는 너무 비싸다”며 “차라리 그 돈으로 대만에서 4박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중국 본토인을 마카오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객실을 더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카오 코타이에 위치한 샌즈그룹의 코타이 센트럴 리조트 야경. ⓒ프레시안

한편 마카오에서 신축 중인 7556개의 호텔신축 프로젝트 중 코타이에 총 6242 개의 호텔이 건설 중이며 계획 중인 호텔 객실은 1만275실에 달하는 것으로 마카오 당국은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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