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정책 공약들을 쏟아내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장 후보는 이날 공약 5대 비전으로 ‘특성화된 권역 조화로운 균형 도시’ ‘소외와 격차 없는 행복 도시’ ‘뿌리가 튼튼한 일자리 도시’ ‘주민이 주인인 자치 도시’ ‘사람이 먼저인 인본 도시’ 등을 제시했다.
‘특성화된 권역 조화로운 균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로로 끊긴 녹지를 연결하고 공원과 공원 숲을 잇고, 둘레길을 조성해 녹색 공간을 확대한다. 또 갑천과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보라매공원 녹지축을 연결하고 도시숲을 확대해 도심 속 푸른 쉼터인 ‘둔산 센트럴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개발로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복수∼정림간 도로 개설 등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원도심’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또 ‘소외와 격차 없는 행복 도시’를 위해 어르신 뉴딜 일자리 사업 추진, 보훈회관 건립, 장애아동 재활병원 유치, 공공건축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의무 시행, 도심 휠체어 산책로 조성 등에 나선다.
특히, 행복도시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선 될 경우, 관련 기본계획 수립, 공공·민간 협력 시스템 구축, 토론회 등을 거쳐 추진하게 된다.
‘뿌리가 튼튼한 일자리 도시’를 위해서는 소상공인 지원펀드 88억 원을 조성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동 전시판매장 조성, 주차장 시설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나서고,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주민이 주인인 자치 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주민참정조례 제정을 통해 1004명으로 구성된 ‘1004 구정 참여단’을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 마을활동가 아카데미 운영 등 구민이 함께 지역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사람이 먼저인 인본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마을 도서관 확대, 학원가 안심귀가 서비스 실시, 원도심 문예회관 건립, 평생학습원 신축 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종태 후보는 “2014년 서구청장에 출마하며 구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4년간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서구지역 시·구의원 후보, 정책자문단, 구민 의견을 수렴해 관련 정책을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민선6기 대전 서구청장으로서 공약 이행률 98.5%를 기록, 전국 지자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서구지역 후보들은 행사 후 장종태 후보와 함께 ‘클린 선거 다짐대회’를 갖고 깨끗한 선거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