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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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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각별한 주의 필요

농업기계로 인한 치사율 전체 사고보다 6배 정도 높아, 특히 농작업 중 사고 많아

농업인 손상 발생 관련 농업기계 종류,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2015 조사 결과 ⓒ농촌진흥청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사용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농촌진흥청은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올바른 기계 점검 등을 당부했다.


2016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농업기계로 인한 치사율이 전체 사고(1.9%)의 치사율보다 6배 정도 높은 12.1%로 나타났다.

농업인 손상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농기계를 보면 ▲경운기(49.7%) ▲예취기(17.2%) ▲트랙터(11.3%) ▲관리기(3.4%) 등으로 조사됐다.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는 ▲농작업 중(46.7%) ▲농작업 관련 이동 중(25.2%) ▲농작업 준비 중(12.2%)에 주로 발생했다.

농업기계 관련 사고 시 작업 상황.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2015 조사 결과 ⓒ농촌진흥청
농작업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87.8%)와 기계 고장(60.0%)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환경적으로는 급경사(32.7%)와 좁은 도로(30.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법 숙지와 올바른 점검 ▲작업에 따라 적절한 보호 장비 착용 ▲농작업 환경 개선과 위험 지역 사전 확인 ▲안전운전 등 상황별 주의사항 준수가 중요하다.


이외에도 작업 시작 전에는 준비 운동을 하고, 작업 후에는 정리 운동을 해 몸을 풀어준다. 가능한 한 작업 시간은 하루 8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한다.


또한, 작업이 순조롭지 않을 때 무리하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여유를 갖고 작업 계획을 세운다.

농업기계 안전이용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농업정보포털 ‘농사로-농자재-농기계-농기계 안전’에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교육단 송용섭 단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 기계 운전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도로교통법규를 익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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