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해왕 이사부 ‘왕의 귀환’초연 콘서트를 선보인다.
삼척윈드오케스트라(지휘 김진철)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50인조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카리나 협연(권오필), 해금 협연(정은별)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동해왕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을 음악작품으로 표현한 창작품으로서, 1악장 출전, 2악장 항해, 3악장 우산국 정벌, 4악장 왕의 귀환 등 총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탈피해 국악을 비롯한 무예단이 함께하는 다원예술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한편, 올해 삼척시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7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예술여행 콘서트에 많이 참여하셔서 문화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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