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포도 재배농가의 고품질 포도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영월포도 고품질 명품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관정개발, 포도 비가림 재배 시설 개선, 포도과원 운반레일 설치, 생력화장비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품질향상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2농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관정개발 7곳, 포도 비가림 재배 시설 개선 4.8헥타아르, 포도과원 운반레일 설치 4.8헥타아르, 생력화장비 15대, 고품질 포도생산교육 6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사업에 참여하는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전북 남원시 아영면 일대 포도재배농가 현장견학을 추진해 포도 알솎기 기술과 품질 규격화 기술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미숙 영월군 기술보급과장은 “영월포도 브랜드 가치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월포도의 고품질화로 포도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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