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3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강원 태백지역에서 공약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태호(54) 강원 태백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여성교도소 유치 공약과 관련, 거짓 공약으로 확정 보도한 모미디어 협동조합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교도소 유치 공약과 관련해 팩트체크 없이 SNS로 퍼 나르고 의도적으로 유포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 후보는 지난달 5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태백시장 출마 정책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가 계획 중인 여성교도소 유치를 핵심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법무부 국감에서 법무부가 여성 수용자의 과밀을 해소하고 여성특성에 맞는 수용환경 조성 및 전문 직업훈련 강화를 위한 여성전용 교도소 신축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미디어 협동조합은 유태호 후보가 발표한 태백지역 여성교도소 유치공약은 법무부가 여성교도소 신설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어 거짓 공약이라는 식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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