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에 대한 현실적 진단과 미래 지향적인 방향 제시를 위해 민관협의체(거버넌스) 형태의 교육감 직속 ‘전남교육혁신회의’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속에서 합리적 교육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합의기구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일관성과 신뢰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혁신회의 구성·운영 ▲전남교육혁신회의 성과분석팀 구성·운영 ▲전남교육혁신회의 조례 제정 등 3가지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고 후보측에 따르면 ‘전남교육혁신회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가, 지역민 등 공동체가 구성원을 이룬다. 도교육청 위원장은 교육감이 맡고, 교육지원청 위원장은 위원 가운데 한 사람을 선정해 운영되는 독립적 합의기구다. 교육지원청 단위의 ‘교육혁신위회의’는 원탁토론회 형식으로 매년 1회 이상 개최하며 이 자리에는 교육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고 후보는 “전남교육의 성과분석과 전남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교육공동체의 안정적이고 일관성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조례 제정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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