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5일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임실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내에 국민생명을 최우선 보호하고, 재난대비 통합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군민 개개인의 재난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대응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실행기반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대책 상황실 운영과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반을 구성,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임실군 주관으로 임실경찰서, 임실119안전센터, 제7733부대 2대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댐관리단, 한전 임실지사, KT 임실지사, 일진제강, 임실군 지역자율방재단, 임실군 의용소방대, 임실군 적십자사, 임실군 여성민방위대 등 기관․단체가 참여해 이뤄졌다.
최근 우리나라 화재 발생 상황을 보면 지난해 12월에는 충청북도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로 2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했으며, 올해 초인 1월에는 경상남도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의사 등을 포함해 46명이 사망하는 141명이 부상당하는 등의 인명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등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국민생명을 최우선 보호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 실시되는 전국적인 지진대피훈련과 대규모 화재 대비 현장훈련 등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훈련에 적극적인 참여로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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