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해양경찰청서부정비창을 유치해 목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산업 연구소 등 국가기관을 유치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건강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달 30일 민선 6기 목포시장직을 마무리 하고 재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바 있다. ☜ 관련기사 보기
그는 “중앙정부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전남 시장군수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해경서부정비창의 목포 신설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끈질긴 설득과 노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 “목포시가 서남해안을 모두 접하고 있어 국가 발전에 전략적 요충지인 점을 들어 국책사업의 중심지와 기점, 종점 허브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목포시는 각고의 노력을 펼친결과 지난달 4일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1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서부정비창이 목포에 2587억원을 투입해 설치되면 연간 5000억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하고, 해경 300명이 상주하고 일자리가 3000여개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존 조선업 관련 업체와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조선경기의 장기 침체에 따른 조선업 불경기를 이겨낼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확신했다.
박 후보는 “대선과정에서 목포시의 현안을 공약사항에 포함되도록 노력했고, 새 정부 들어 국가기관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며 “해경서부정비창은 일자리 2만개 창출과 목포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하고 “민선 7기는 해경서부정비창 신설을 성사시키고, 국립 김 산업연구소 유치 등 국가기관 유치를 이끌어 건강한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큰 그림을 완성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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