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6월까지 솔잎혹파리 피해확산을 저지하고 소나무림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2018년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대상지는 한반도면 옹정리 산 23번지 외 202필지로 사업량은 나무주사 500헥타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방제사업 관련 기관, 산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솔잎혹파리는 봄에 새로 나는 솔잎 사이에 알을 낳고 깨어난 유충이 솔잎에 혹을 만들고 수액을 빨아먹어 소나무의 생육을 저해하고, 피해가 누적되면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주요해충으로 군은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매년 저독성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제지역 및 주변 산림에서는 솔잎, 산나물, 약초 등 임산물 채취를 삼가해 달라”며 “산림생태계 유지·보호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