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오는 16일, 저녁 7시부터 제 9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미니콘서트를 대호수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6년부터 음악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나주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미니콘서트는 올해로 9번째를 맞이했으며,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한국전력 ‘아재밴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aT하비스트밴드’, 한국농어촌공사 ‘데메테르’, 한전KDN ‘KDN반창고’, 지역연합팀 ‘퇴근who밴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앙상블’ 등으로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았던 숨겨진 재능과 끼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이전 공공기관의 원도심과 상생발전 차원에서 기존 주 무대였던 혁신도시 호수공원이 아닌 원도시에서 첫 개최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지역주민들 간에 음악을 통한 소통과 상생의 장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콘서트 당일 우천 등 기상 변수에 대비해 실내 개최 또는 콘서트를 1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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