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에 대해 전북도민들의 기대감이 높지만 기득권 세력의 반대 등으로 제대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면서 “교육감이 되면 무상교육, 고교내신 절대평가, 고교학점제 등 전북에 꼭 필요한 교육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기초학력 미달자 증가 등 학력부진, 도민과 소통 없는 불통교육, 저조한 국가예산 확보, 전북경제 위기 등으로 전북교육이 위기상황에 빠졌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는 더 이상 이러한 교육상황이 진행된다면, 전북교육은 치유 불가능한 상태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위기에 빠진 전북교육에 대한 처방으로 ▲전북교육예산 4조원 시대 개막 ▲유아교육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실시 ▲고교내신 절대평가, 고교학점제 도입 ▲학력증진 및 진로교육 확대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교육 등을 제시했다.
황호진 후보는 “교육개혁은 이해 당사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소수의 힘만으로 성과를 내기는 힘들다”고 지적하면서 “교육계에 33년간 몸담았던 행정경험과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전북교육을 살려내는 ‘능력있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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