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지난 달 실시했던 시민작품 전시회 공모를 마치고, 혁신도시 빛가람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올 연말까지 릴레이 전시회를 갖는다.
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활성화와 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달 시민이 직접 전시회를 열 수 있는 ‘나만의 전시회’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공모에는 한국화, 회화, 캘리그라피, 생활 공예품 등 개인 6팀과 다시초등학교, 반남초등학교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 2팀 등 총 8개 팀이 참여, 심사 결과 모든 팀이 선정되면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시는 선정된 개인 및 단체 팀을 대상으로 한 달 간 단독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빛가람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2층)를 무상 대여하고, 전시회에 필요한 현수막, 팸플릿 제작·홍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달 ‘생각을 품다, 생각을 그리다’를 주제로 이행임 작가의 유화 및 아크릴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화(6, 8월), 공예(7월), 학생미술·공예(9, 11월), 켈리그라피(10월), 서예(12월) 작품 등 연말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 생산의 주체인 시민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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