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제안한 사업들을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약 4주간 시정 핵심정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전주시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2018 시민·공무원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 공모는 시민들의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공모와 정부정책 방향과 부합돼 전주시 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공무원 공모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민 공모의 경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사업(문화·관광)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강화사업(일자리) △미래 명품도시 기반구축사업(도심활성화·생태환경 분야) △가장 인간적인 복지정책(사회복지분야) 등 4개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공무원 공모의 경우 △정부정책 방향과 부합돼 전주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사업 △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사업 △전주문화특별시 연계사업 △기타 전주시의 특화된 사업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국책사업, 공공부문의 투자 또는 국비지원이 필요한 사업 등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경제성·실용성 등을 평가한 뒤 실무부서의 검토와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까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과 의장권을 획득한 것이나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다른 지방차치단체 또는 기관단체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공무원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의 공모제안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시정발전 아이디어와 전주시를 견인할 신규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