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11일 문막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김기덕) 회의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기덕 문막읍장 등 원주시 문막읍 소재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현안 논의 기구인 문막기관단체장협의회는 문막읍사무소에서 개최해 왔으나, 이번 회의 장소를 경동대가 제공하며 문막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발전상과 첨단 교육시설을 살펴보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동대는 회의에서 학교시설의 지역민 개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지역문화 발전 선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그동안 학교는 학생과 교수진이 전공을 살려 많은 전문 의료봉사 및 문화·예술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지난해 4월 원주시와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노환 경동대 부총장은 “지속적 시설투자로 원주 메디컬캠퍼스에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보다 내실 있는 교육과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겠다”며 “원주시 교육 발전과 상생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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