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 디딜 틈이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진행된 개소식에서 참석한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안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과 정책발표를 하는 내내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안 예비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안철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 된 거창’, ‘도약의 거창’을 위해 이번 6·13지방선거 거창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7만여 거창군민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아갈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제 초지일관 지켜온 제 정치 신념의 완성을 위한 첫발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내딛고자 한다”고 운을 뗀 뒤 “외롭고 힘겨운 역경임을 알면서도 정치를 시작하면서 발을 들여놓은 후 한번도 떠나지 않았던 정든 어머님 품과 같은 자유한국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사술에 가까운 더럽고 비급한 술수를 부리며 권력을 사유화 하려는 추악한 세력이 득실거리는 정치집단에 대한 혐오감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서 군민만 바라보는 ‘군민당 후보’가 되고자 결심했다”고 역설하면서 자유한국당의 불편부당함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안철우 예비후보는 “‘거창! 이대로는 안 된다’ 군민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깨끗한 군정으로 공정한 사회, 활력 넘치고 상식이 통하는 거창군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거창군의 총체적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정공백 없이 군정을 잘 해나갈 수 있는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후보,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후보, 능력과 경륜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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