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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우 무소속 거창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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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우 무소속 거창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거창, 활력 넘치는 거창군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11일 거창읍 대동로터리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예비후보, 전·현역 경남도의원,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초·중·고 동문,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의 지지자들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발 디딜 틈이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진행된 개소식에서 참석한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안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과 정책발표를 하는 내내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안 예비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안철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 된 거창’, ‘도약의 거창’을 위해 이번 6·13지방선거 거창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7만여 거창군민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아갈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11일 거창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안철우 거창군수 예비후보가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 프레시안
안 예비후보는 “14년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지역 정치인으로 성장해 왔다. 사당화 되어가고 패거리 정치집단으로 퇴색되어가고 있는 기존 정치권에서 벗어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식적인 정치를 하고자하는 제 정치신념을 지키기 위해 당을 떠나 홀로 섰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이제 초지일관 지켜온 제 정치 신념의 완성을 위한 첫발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내딛고자 한다”고 운을 뗀 뒤 “외롭고 힘겨운 역경임을 알면서도 정치를 시작하면서 발을 들여놓은 후 한번도 떠나지 않았던 정든 어머님 품과 같은 자유한국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사술에 가까운 더럽고 비급한 술수를 부리며 권력을 사유화 하려는 추악한 세력이 득실거리는 정치집단에 대한 혐오감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서 군민만 바라보는 ‘군민당 후보’가 되고자 결심했다”고 역설하면서 자유한국당의 불편부당함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안철우 거창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 프레시안
“현재 우리의 고장 거창은 여전히 낡은 체제와 과거에 머물러 있다.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고을이지만 거창만의 정체성도, 거창인의 자부심도 찾아볼 수 없다”며 “인근 함양, 합천지역의 교통망 발전과 관광산업의 변화에 따라 거창은 대외적으로 뒷걸음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구치소 문제 등 정책적 갈등으로 두 동강이 나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래 거창에 대한 안타까운 소회를 말했다.

안철우 예비후보는 “‘거창! 이대로는 안 된다’ 군민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깨끗한 군정으로 공정한 사회, 활력 넘치고 상식이 통하는 거창군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거창군의 총체적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정공백 없이 군정을 잘 해나갈 수 있는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후보,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후보, 능력과 경륜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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