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리랑박물관,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12일부터 매주 둘째 토요일 오후 2시 진행

강원 정선군 아리랑박물관(관장 진용선)은 12일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아리랑박물관 아리랑카페에서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고전과 역사, 문학은 물론 대중가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과 토론하며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12일 첫 문을 여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한국민요학회 회장인 박경수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문융합대학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를 초빙해 ‘정선아리랑의 대중적 확산과 문화 창출’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정선군

아리랑박물관은 이날 ‘정선아리랑의 대중적 확산과 문화 창출’이란 주제로 한 아카데미를 통해 문화콘텐츠로서 정선아리랑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정선아리랑의 문화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소중하고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리랑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또한, 오는 6월 황루시 관동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걸작으로서 강릉단오제의 가치’란 주제로 강릉단오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7월에는 박세현 시인이 본인의 시인 ‘정선아리랑’ 대하여, 8월에는 신대철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우리 음악의 멋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강의는 무료이며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접수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