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하기관인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018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지역문화 자치를 실현하는 차세대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충청권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이론과 프로젝트 기획 및 멘토링, 현장탐방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과정과 현장탐장으로 나누어지며 총 10회의 이론과정에는 문화일반과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현장탐방(로드 스콜라)은 청년, 문화예술기획 및 문화예술교육 관련 지역 내‧외부의 공공시설 및 민간단체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한 탐방을 벌이게 된다.
이어 기획서 작성과 그에 따른 멘토링, 지역 내‧외부의 문화예술 활동가들과의 네트워크 포럼 등 문화기획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과정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은 물론 충청권 전체에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활동가 및 문화관련 전공자 등 총 30명 내외를 모집할 이번 교육과정은 우수교육생 3명을 선발하여 국외연수를 지원하는 특전과 함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또한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원하는 심화과정인 ‘핵심역량 육성과정’(2년차)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e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문화재단은 단기적인 인력양성사업을 넘어 지속적으로 인력들의 성장에 맞추어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며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나가는 인력양성을 통해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 기관에 선정되어 기초 및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30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전체댓글 0